아이가 혼자 남겨지면 손님이 찾아온다.
"오늘은 무얼 하며 놀았니?"
"아무것도. 엄마가 날 재우려고만 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."
"저런. 하루종일 심심했겠구나. 그런데 지금은 왜 혼자인거지?"
"난 늘 이 시간엔 혼자인 걸요."
"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니? 아주 재미있을텐데. 공놀이에 소꿉장."
"걔네들은 너무 어려요. 유치하기까지 한 걸요. 난 어른들의 대화 훔쳐듣는게 제일 재미있어요."
"어른들의 대화라.. 그래, 무엇이 그렇게 재미나더냐?"
"어른들은 아주 쉬운 걸 어렵게 하는 데 도가 튼 사람이에요.
아빠는 자기가 힘들다는 말을 안 해도 엄마가 알아주길 바래요.
엄마는 항상 그것이 불만스러워서 대신 나가서 쇼핑을 해요.
큰 누나는 어떤 남자를 사랑하는데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해요.
작은 형은 엄마가 자기를 봐주지 않는다고 매일 물건이나 친구들을
두들겨패요.
어른들은 이상해요. 자기가 아무 말도 안 해놓구선 상대방이 그걸 다 아는 줄 알아요."
"가끔은 한 마디 말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이 있을 때도 있지."
"말도 안돼. 천사님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 줄 알아맞 수 있으시겠어요?"
"글쎄....너가 말을 안 했으니 알 길이 없구나."
"천사님도 어른이구나..라는 생각을 했어요."
말을 하세요.
사랑하면 사랑한다 말하고,
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하고,
나를 봐달라고 말을 하세요.
"오늘은 무얼 하며 놀았니?"
"아무것도. 엄마가 날 재우려고만 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."
"저런. 하루종일 심심했겠구나. 그런데 지금은 왜 혼자인거지?"
"난 늘 이 시간엔 혼자인 걸요."
"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니? 아주 재미있을텐데. 공놀이에 소꿉장."
"걔네들은 너무 어려요. 유치하기까지 한 걸요. 난 어른들의 대화 훔쳐듣는게 제일 재미있어요."
"어른들의 대화라.. 그래, 무엇이 그렇게 재미나더냐?"
"어른들은 아주 쉬운 걸 어렵게 하는 데 도가 튼 사람이에요.
아빠는 자기가 힘들다는 말을 안 해도 엄마가 알아주길 바래요.
엄마는 항상 그것이 불만스러워서 대신 나가서 쇼핑을 해요.
큰 누나는 어떤 남자를 사랑하는데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해요.
작은 형은 엄마가 자기를 봐주지 않는다고 매일 물건이나 친구들을
두들겨패요.
어른들은 이상해요. 자기가 아무 말도 안 해놓구선 상대방이 그걸 다 아는 줄 알아요."
"가끔은 한 마디 말보다 더 효과가 있는 것이 있을 때도 있지."
"말도 안돼. 천사님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 줄 알아맞 수 있으시겠어요?"
"글쎄....너가 말을 안 했으니 알 길이 없구나."
"천사님도 어른이구나..라는 생각을 했어요."
말을 하세요.
사랑하면 사랑한다 말하고,
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하고,
나를 봐달라고 말을 하세요.